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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돈과 재물이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재물이 결코 주인이 될 수 없으며, 천하만물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선언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것이며, 우리가 소유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결국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 재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 2:8)
이 말씀은 세상의 부와 재물이 인간이나 특정 국가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선포한다. 사람은 자신의 노력으로 재산을 모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능력과 기회조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에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재물을 자신의 절대적인 소유로 여기기보다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주신 청지기의 자세로 바라보아야 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18)
많은 사람들은 재물을 자신의 지혜와 노력만으로 얻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 자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씀한다. 이 말씀을 읽었을 때 놀랐다. 재물 얻을 능력, 건강도, 지혜도, 일할 기회도, 사업의 성공도 모두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 주신 것이며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재물이 많아질수록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잊는 순간 재물은 우상이 되지만,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재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귀한 도구가 된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청지기의 삶이며, 하나님께서 은과 금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믿음의 자세이다.
사탄이 제시한 거짓된 소유권
마태복음 4장에서 사탄은 예수님을 높은 산으로 데려가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자신에게 절하면 그것을 모두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장면은 사탄이 세상의 참된 주인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사탄은 거짓말하는 자이며 사람을 미혹하는 존재이다. 하나님께 속한 세상을 자신의 것처럼 내세워 예수님까지 시험하려 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제안을 조금도 고민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치셨다. 이는 어떤 영광과 권세도 하나님을 떠나 얻을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두 주인을 함께 섬길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매우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재물은 하나님의 축복이 될 수도 있지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되는 순간 우상이 된다. 돈을 버는 것이 죄가 아니라 돈이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의지하면 결국 재물이 우리의 주인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은 재물을 다스리지만, 재물을 주인으로 삼는 사람은 결국 재물의 지배를 받게 된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삶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모든 만물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삶 또한 다스리고 계신다. 우리가 가진 시간과 재능, 건강과 물질은 모두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물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소유를 자랑하기보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받은 것을 선하게 사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은 더 많이 가지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누구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지를 먼저 묻는다. 하나님께서 은과 금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부족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으며, 풍요 가운데서도 교만하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참된 부요함은 많은 재산이 아니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자주 묻는 질문
왜 재물을 맡기셨을까요?
신명기에서는 언약의 성취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돈이 남보다 많다면 그것은 사명이다.
사탄이 세상을 준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탄은 하나님께 속한 것을 자신의 것처럼 내세워 예수님을 시험했다. 이는 거짓된 권세를 이용해 하나님보다 자신을 경배하도록 유혹한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다.
왜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나요?
주인은 한 사람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면 재물은 도구가 되지만, 재물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면 하나님을 온전히 따를 수 없게 된다.